LA 카운티 공공 보건국이 프레지던트 데이 연휴를 앞두고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는 ‘수퍼볼’ 여파가 확인도 되지 않은 현재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이 대대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프레지던트 데이 연휴까지 다가오는데 따른 것이다.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 바바라 퍼레어 국장은 현재 코로나19 관련 수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복의 여정이 겨우 시작된 현재 절대 방심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서는 프레지던트 데이 연휴 직계 가족이 아닌 타인과 갖는 사모임과 파티 등을 자제해야 코로나19 수치 감소 추세를 이어 갈 수 있다고 밝혔다.
대형 스포츠 이벤트인 수퍼볼이 프레지던트 데이 연휴로 이어지는 패턴은 지난해(2020년) 말과 비슷하다. 지난해(2020년) 말LA 레이커스, 다저스의 우승 이후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연휴로 이어졌고 대대적인 코로나19 재확산이 이뤄졌다. 즉, ‘수퍼볼’ 여파가 프레지던트 데이 연휴동안 이뤄진 지역 사회 감염 확산과 겹칠 경우 최악의 상황과 다시 직면해야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더해 현재는 변이 코로나19까지 확산하고 있어 앞선 악재들이 현실화 될 경우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안전한 상황속 모두를 보호하며 추가 경제 재개방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보다 철저한 위생 지침 준수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리사 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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