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주에서 어린이와 10대 청소년들의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고 있다.
LA타임스는 지난달 CA주에서 어린이와 10대 청소년들의 코로나19 감염 건수가 150% 증가했다고 10일 보도했다. 이는 전체 코로나19 감염률 속도를 뛰어넘는 것이다. 또 미 소아과학회와 아동병원협회 조사결과지난달 15일~31일까지 전국 어린이 코로나19 감염은 40%가 늘어났는데, 이 수치보다도 훨씬 높다.
지난달 말 기준 전국적으로 어린이의 코로나19 감염은 전체 8.8%인데, CA주는 9%를 나타냈다. 그런데 CA주 공중보건국 자료에 따르면 이 수치는 계속 올라 이번주 들어 9.5%로 나타났다. 젊은층은 저위험군에 속한다 여겨 사회적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 등 예방 조치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전문가들은 젊은층이 ‘수퍼 전파자’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리사 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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