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어바인이 오늘(18일)부터 모든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캠퍼스 내 건물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UC어바인은 성명을 통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은 백신 접종 여부와는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된다고 밝혔다. UC 어바인의 이번 결정은 오렌지카운티가 지난주 금요일인 15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코로나19 기준에서 ‘높음’ 수준으로 격상됐다고 발표한 이후 나온 것이다.
UC 어바인 뿐만 아니라 앞서 UC리버사이드는 이미 올 초여름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을 재시행하기 시작했다. 또 UCLA도 지난달(6월) 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을 일시적으로 재도입한 뒤 향후 상황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결정하고 발표키로 했다. 샌디에고 통합교육구 역시 오늘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USC는 주정부와 로컬정부 규정에 맞추기로 한 만큼 LA카운티 정부가 시행하기 전까지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