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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1, 2024

카말라 해리스, 샌드위치 세대 겨냥한 홈케어 메디케어 커버 확대 공약 발표

카말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자녀 양육과 노부모 케어를 동시에 담당하는 샌드위치 세대, 특히 중년 여성들을 겨냥해 홈케어 간병인 서비스까지 메디케어에서 커버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이는 노년층 유권자들에게 소셜 연금 감세를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공약에 맞서 중년층의 지지를 얻기 위한 전략이다.

해리스 후보는 현재 메디케어에서 간호사나 물리치료사의 치료가 필요할 때에만 일상생활을 돕는 간병인 서비스를 커버하지만, 이를 대폭 확대해 간병인 서비스가 더 널리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로 인해 노인들이 비용 걱정 없이 집에서 간병인을 통해 홈케어를 받을 수 있고, 비용이 많이 드는 요양원 대신 집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리스는 또한 보육비 절감을 위해 차일드 택스 크레딧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차일드 택스 크레딧을 연 3,000달러에서 3,600달러로, 신생아의 첫해에는 6,000달러까지 제공하며, 연간 보육비가 근로 가정의 연소득에서 7%를 넘지 않도록 상한선을 두겠다고 밝혔다.

해리스 후보는 이러한 정책에 필요한 재원을 제약회사들과 협상한 처방약값 인하로 절약되는 메디케어 예산에서 충당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7,000만 명의 시니어 유권자들을 겨냥해 소셜 연금, 팁 소득, 오버타임 초과 근무 수당에 대한 소득세를 없애겠다고 공약하며 노년층 지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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