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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18, 2024

미국에 번져가는 변이바이러스, LA에서도 발견

LA에서 변이 바이러스들이 속속 발견되고 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4월 8일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B1351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는 LA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것으로 한명의 바이러스 감염자에게서 최종 확인됐다.

그런가하면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P1도 이번에 3명의 환자들에게서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도 LA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의 ‘코로나 19’ 바이러스나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비해서 남아공이나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 살상력이 더 높은 편이다. 따라서, LA 카운티 보건국은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미국에서 변이 바이러스들이 이미 지배종이 된 상태에서 LA도 이제는 변이 바이러스들의 확산을 걱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변이 바이러스들 경우에는 확인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 공식적으로 집계되는 수치보다 훨씬 더 많은 정도로 실제 현실에서 변이 바이러스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상당한 정도의 사람들이 이미 감염된 상태일 가능성도 결코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LA 카운티 보건국의 판단이다.

게다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도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하고 있는데 변이 바이러스가 전파력이 강한 것은 물론 코로나 치료제 효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CA에서는 33건의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감염과 10건의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보고됐지만 LA에서는 그동안 한번도 나오지 않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확인된 것이다. LA 카운티에서는 그동안 122만 3,174건의 ‘코로나 19’ 감염이 확인됐고, 사망자 숫자는 총 23,340건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Lisa Jung
Lisa Jung
Lisa Jung has been at Medical Hani since 2019, and currently spends most of her time writing about the US news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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