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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4, 2024

더딘 백식 접종, 끊임없는 문제 발생

LA카운티에서는 이번주 1차 백신 접종 예약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LA카운티 보건국의 최고과학책임자인 폴 사이먼 박사에 따르면 카운티가 운영하는 대형 백신 접종 장소 5곳에서는 (8일 1차 접종이 제한적이고 이번주 내내 이들 장소에서는 2차 접종 예약만 가능하다. 즉, 1차 접종 예약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다. 

사이먼 박사는 카운티의 대형 백신 접종 장소 5곳 뿐만 아니라 다른 장소에서도 비슷한 문제를 겪을 수 있다며 모든 곳이 백신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사이먼 박사는 이어 우리가 계속해서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백신 공급 부족과 함께 매주 달라지는 백신 할당량 정보를 받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으며 계획을 짜기 어렵게 만든다고 사이먼 박사는 호소했다.

가장 최신 자료에 따르면 LA카운티에서는 105만 도스 백신 접종이 있었는데 여기에는 2차 접종을 위한 10만 4천 도스를 약간 넘는 분량도 포함됐다. 이같은 수치는 LA카운티 16살 이상 주민의 2.6%가 2차 접종까지 완전히 끝냈다는 뜻이다. 1차 접종을 받은 주민은 16살 이상 인구의 11%다.

이처럼 느린 백신 접종 절차에 일부 주민들은 교묘한 수법을 통해 새치기 접종을 하고 있다. 

리사 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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