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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pril 20, 2024

김한직 교수의 361혈 궁리 (19) 족소양담경Ⅱ

G 11 頭竅陰~G 28 維道, 각 혈자리 의미와 배혈법

膽·肝 및 몸 겉면에 생긴 통증, 마비와 경련 등 주로 사용44쌍 혈

 

이번 호에서는 지난 번에 이어 족소양담경에 대해 계속 알아보기로 한다.

 

▲ G 11 두규음(頭竅陰): 별명이 ‘침골(枕骨)’로 상평(相平)한 옥침과 배혈하고, 머리에서 음(陰)과 직통하는 규(竅)로 완골과 함께 두한족열(頭寒足熱)을 유지, 족규음과 상통(相通)한다. 『천금요방』에서 설근출혈에 부돌, 대종과, 『침구자생경』에서 두통여추자(頭痛如椎刺), 부가동(不可動)에 강간과, 항통(項痛)에 소락과 배혈.

 

▲ G 12 완골(完骨): 풍부, 풍지와 상평하며 『침방육집(鍼方六集)』에서 “수회(髓會)”라 했는데 완골은 유양돌기의 별명이다. 『천금요방』에서 후비(喉痺), 경항종(頸項腫), 불가부앙(不可俯仰), 협종인이후(頰腫引耳後)에 천유, 전곡과, 뇨암에 소장수, 백환수, 양강과, 『침구자생경』에서 구면괘(口面㖞)에 열결과, 두풍이후통(頭風耳後痛)에 계맥과, 항통(項痛)에 옥침과 배혈.

 

▲ G 13 본신(本神): 신정을 도와 신지의 근본을 지탱한다. 『천금요방』에서 소아경풍에 전정, 신회, 천주와, 두통에 공최, 후계와, 『침구자생경』에서 토말(吐沫)에 소해(少海), 태단과, 전질토말(癲疾吐沫)에 태단과, 『백증부』에서 전질에 신주와 배혈했다.

 

▲ G 14 양백(陽白): 『침구대성』에서 양명, 소양, 양유의 오맥지회(五脈之會)라 했고, 제양(諸陽)의 명백(明白)을 보장한다. 『옥룡경』에서 두풍여파(頭風如破), 미목간통(眉目間痛)에 해계, 합곡과 배혈.

 

▲ G 15 두림읍(頭臨泣): 임종이 아닌 임읍이므로 희비상욕곡(喜悲傷欲哭)을 동반하는 조울증, 족림읍과 상통하므로 월경전증후군에 사용한다. 『침구자생경』에서 목현에 중저와, 비색에 통천과, 『침구대성』에서 백예(白翳)에 간수와, 영풍유루(迎風有淚)에 두유, 정명, 풍지와, 『백증부』에서 루출(淚出)에 두유와, 『십사경요혈주치가』에서 목적뉵혈에 태충, 합곡과 배혈.

 

▲ G 16 목창(目窓): 눈의 창문. 『침구자생경』에서 목적에 대릉과, 『침구갑을경』에서 두통에 천충, 풍지와 배혈.

 

▲ G 17 정영(正營): 두뇌에서 영혈의 정상 운행을 담당한다. 『천금요방』에서 상악치통에 양곡과, 『침구자생경』에서 치우통(齒齲痛)에 삼간, 대영과 배혈.

 

▲ G 18 승령(承靈): 영추와 신령을 받들고 이어주며, 정영과 승령은 담경의 사신총이다. 『천금요방』에서 비뉵질(鼻衄窒), 천식불통(喘息不通)에 풍지, 풍문, 의희, 후계와 배혈했다.

 

▲ G 19 뇌공(腦空): 조조가 두풍으로 심란목현(心亂目眩)할 때 화타가 취혈했고, 공통(空痛)에도 사용. 『천금요방』에서 두중통에 뇌호, 통천과, 『침구자생경』에서 두풍에 백회, 천주와 배혈.

 

▲ G 20 풍지(風池): 풍이 모이는 연못으로 “열부(熱府)”가 별명. 『상한론 24조- 太陽病 初服桂枝湯 反煩不解者 先刺風池風府 却與桂枝湯則愈』 풍부와, 면적종(面赤腫)에 상성, 신회, 전정, 뇌호와, 목통부능시(目痛不能視)에 뇌호, 옥침, 풍부, 상성과, 『침구취영』에서 현훈에 상성, 천주와, 『침구대성』에서 두풍현훈에 합곡, 풍륭, 해계와, 랭루(冷泪)에 족림읍, 정명, 완골(腕骨)과 배혈.

또한 『옥룡부-凡患傴者, 補曲池, 瀉人中』 환루자(患僂者), 보풍지(補風池), 사절골(瀉絶骨)과, 『석홍부』에 풍부풍지심득도(風府風池尋得到), 상한백병일시소(傷寒百病一時消)로 유명하다.

 

▲ G 21 견정(肩井): 어깨에 기혈수를 공급하는 우물. 『침구대성』에서 수비냉통(手臂冷痛)에 곡지, 하렴과, 포의부하(胞衣不下)에 중극과, 『침구자생경』에서 경항부득고(頸項不得顧)에 백호와, 『침구봉원』에서 포의부하(胞衣不下)에 중극, 삼음교와, 『침구집성』에서 탈항(脱肛)에 백회, 장강, 대장수, 합곡, 기충과, 『표유부』에서 비통(臂痛)에 곡지와, 『천성비결』에서 각기산동(脚气酸疼)에 견정(선(先), 족삼리, 양릉천(後)과 배혈했다.

 

▲ G 22 연액(淵腋): 액와의 깊은 연못으로 수삼음경별의 기시. 『유경도익』에서 비통부거(臂痛不擧)에 견정(肩井), 견우, 곡지, 곡태, 후계, 태연과 배혈했다.

 

▲ G 23 첩근(輒筋): 첩자에는 틀, 문득, 족질(足疾) 등의 의미가 있다. 『침구대성』에 의하면 일명 신광(神光), 담모(膽募)이고 족태양과 교회하며, 흉중폭만불득와(胸中暴滿不得臥), 태식선비(太息善悲), 소복열(小腹熱), 욕주(慾走), 다타(多唾), 언어불정(言語不正), 사지부수(四肢不收), 구토숙즙(嘔吐宿汁), 토산(吐酸)을 주치한다.

 

▲ G 24 일월(日月): 『동인수혈침구도경』에서 족태음(足太陰), 양유지회(陽維之會)라 했고 별명은 신광(神光)이며 일월은 담간(膽肝)을 의미한다. 『침구자생경』에서 태식선비(太息善悲)에 상구와, 사지부수(四肢不收)에 극천, 비수와 배혈했다.

 

▲ G 25 경문(京門): 기부(氣府), 기유(氣俞)가 별명이므로 원기가 출입하는 대문이다. 『천금요방』에서 동설체통(洞泄體痛)에 곤륜과, 뇨황(尿黃), 수도부통(水道不通)에 조해와, 요통척급(腰痛脊急)에 지실과, 척강반절(脊强反折)에 석관과, 『침구자생경』에서 소복종(小腹腫)에 여구, 중봉과, 『침구갑을경(鍼灸甲乙經)』에서 요통(腰痛), 부가구립앙부(不可久立仰俯)에 행간과 배혈했다.

 

▲ G 26 대맥(帶脈): 장문과 함께 대맥의 기시혈이고 “충(衝), 임(任), 독삼맥동기이이행(督三脈同起而異行), 일원이삼기(一源而三歧), 개락대맥(皆絡帶脈)”이므로 족경은 물론 기경을 회집(匯集)한다. 『침구자생경』에서 소복견통(小腹堅痛)에 협계와, 월맥부조(月脈不調)에 혈해와, 『침구대성』에서 적백대하(赤白帶下)에 관원, 기해, 삼음교, 백환수, 간사와, 월맥부조(月脈不調)에 기해, 중극, 신수, 삼음교와 배혈했다. 또한 대맥-오추-유도 육혈은 자양강장한다.

 

▲ G 27 오추(五樞): 오장(五臟) 기화(氣化)의 추축(樞軸)으로 『침구자생경』에서 란축(卵縮)에 귀래와 배혈했다.

 

▲ G 28 유도(維道): 별명이 외추(外樞)인데 대맥과 족경을 연결한다. 『침구대성』에서 구역불지(嘔逆不止), 수종(水腫), 삼초불조(三焦不調), 부기식(不嗜食)을 주치했고, 『침구학개요』에서 음정에 관원, 백회, 삼음교, 기충과 배혈했다.

김한직 교수(사우스베일로 애너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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